우리 나노종합기술원은 나노·반도체 Cleanroom Fab을 포함한 복합연구시설과 케미칼, 가스 및 전기 등의 다양한 유틸리티 시설과 폐처리 시설 등이 24시간 운영되는 복합 연구기관임에도 그동안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개원 이래로 중대재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그동안 안전 관리와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기술원은 업의 성격에 의해 다양한 케미컬 및 가스를 취급하는 작업 환경과 함께 보유하고 있는 장비 및 시설 중 일부가 노후화에 따른 위험 요소는 분명히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세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안전을 모든 업무 수행에 있어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Fab을 포함한 기술원 모든 장소에서 가장 단순한 일의 경우에도 반드시 규정을 지켜서 업무를 진행하여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는 나노종합기술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둘째, 안전·보건 관리의 제1원칙은 ‘예방’입니다. 업무를 진행하기 전에 위험요소는 없는지, 안전 수칙은 무엇인지, 보호구 포함하여 안전 장비는 착용하였는지 등 반드시 사전 점검 후 업무를 진행하는 ‘선 안전점검 후 업무진행’이 생활화되어야 합니다. 안전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익숙해서’, ‘불편하니까’, ‘잠깐 하는 건데’ 등의 순간적인 방심을 하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원장부터 앞장 서서 실천을 하겠습니다.
셋째, 안전·보건은 안전관리자 또는 나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해야 완성되는 것입니다. Fab에서, 실험실에서, 사무실에서 그리고 건물 내외에서 안전과 보건에 저해가 되는 요인이나 환경이 발견되면 즉각 안전관리 담당자와 상급자에게 신고하여 신속 조치를 할 수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예방조치가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사고로부터 우리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주게 됩니다.
현재 저를 포함하여 리더들이 매주 1회 우리 기술원 소관 시설물 일체를 순서를 정해서 점검을 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안전 및 환경 관련 개선 사항을 도출하여 보다 안전한 직장이 될 수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무실과 현장에서 안전 활동 내실화와 안전 우선 문화가 정착이 될 수있도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